Q&A: 부모 투자 계좌가 아이의 대학 보조에 영향을 미칠까요?
아이가 대학에서 받을 수 있는 학비 보조는 아시다시피 부모의 소득이나 자산은 물론, 학교에서 아이를 얼마나 원하는지에 따라 큰 차이가 나므로 님의 질문에 정확한 ‘답’을 드릴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같은 조건에 있는 두 가정의 두 아이가 같은 학교에 가더라도 입학 사정 기준, 학교에서 아이를 얼마나 원하는지에 따라 지급하는 보조금이 달라질 수 있거든요. 다만, 같은 금액이라도 부모의 은퇴 계좌에 있는 것이 일반 브로커리지 계좌에 있는 것 보다 보조 받는데 유리합니다. 아이가 원하는 학교의 Net Price Calculator를 찾아서 몇가지 자료를 넣으면 재정보조 예상치를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동시에 원하는 만큼 보조를 받지 못 할 경우에 대비, 학생 융자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등, 아이와 함께 현실적인 교육 플랜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만약 융자가 필요해 보이면 아이에게 현실을 알리고 학생 융자의 현실을 알리는 등, 참여시키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들 70%에게 융자가 있는데 아이가 아파서 일을 하지 못하고 파산 신청을 하더라도 없어지지 않는 이 학생 융자의 슬픈 현실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거든요. 이에 관한 저의 칼럼 몇개 읽어보세요. (YuAdvice.com) 참고로, 부모의 자산이 많아도 학비 전액 융자는 받을 수 있습니다. 융자 종류에 따라 이자에 차이는 나구요. 모쪼록 현명하게계획하여 최소의 비용으로 아이가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